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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창저축은행은 2일 김종기(사진) 본부장을 이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이사는 지난 1983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1986년 경원대학을 졸업한 후 융창저축은행에 입사해 지금까지 근무해 왔다.
내부승진 인사를 통해 이례적인 영전을 한 케이스가 된 김 이사는 지금까지 영업을 담당하면서 융창저축은행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영업을 총괄하면서 분당지점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이기만 은행장은 “오늘의 융창저축은행이 있기까지 가장 선두에서 동력을 만들어낸 공을 인정받아 이사로 발탁·승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인천 기반의 융창저축은행은 지난 1973년 협신상호신용금고로 설립된 후 1982년 융창상호신용금고로 상호를 변견한 뒤 2002년 현 상호로 다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융창저축은행은 1996~7년 신용관리기금 선정 생산성 평가 우수금고로 2년 연속 선정됐고, 이듬해 4월에는 금융감독위원회 경영평가에서 AA를 받은데 이어 2012년 6월 한국은행 총재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들에게 대내외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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