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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9일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1만원 포기 이후 제도를 개악하고 최저임금을 어떻게 할지 골몰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민주노총은 비판과 견제에서 나아가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로 예상되는 최저임금 추가 개악과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시도를 막기 위해 1월 중순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세부투쟁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강행이 보다 분명하게 제기되면 총파업을 통한 총력투쟁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노총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 대비해 대안 주체를 내세우는 것을 비롯해 대응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현재 불참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정부정책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사회적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사노위에 참여해 주도적으로 끌고가겠다”며 “여러 의제를 각각 위원회를 통해 풀어나가고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직 이견이 있다”면서도 “1월 28일 있을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집행부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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