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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을 조기지급한다.
포스코는 17일 다가오는 민속명절 설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 2743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포스코는 거래 대금을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지급해왔다. 포스코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거래대금을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할 예정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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