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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함께 ‘설 명절 공중화장실 이용안전 및 편의 제고 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에 5만121개의 공중화장실 중 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각종 교통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관광·체육시설 내에 설치된 화장실이다.
행안부는 화장실 청결 상태와 잠금장치 파손 여부, 결빙 등에 의한 낙상사고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더불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체크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임시화장실도 설치한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설 명절 기간 국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 이용시설 관리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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