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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전국 기초 및 광역지자체 교통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촌형 교통모델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형버스(공공형 버스), 100원 택시(공공형 택시)를 지원하는 도시·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농어촌 및 도농복합지역 등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고 552억원을 반영해 국토부는 78개 도시 지역(도시형 교통모델), 농림축산식품부는 82개 군 지역(농촌형 교통모델)의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차량 구입비 및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지역 주민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도시·농촌형 교통모델을 통해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기존 노선버스의 운행조정에 대비하고 이로인한 대중교통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 지역 수요를 감안, 기존 노선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되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이 없도록 소형버스(콜버스 등), 100원 택시 등과 같은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당초 100원 택시 위주의 지원 사업에서 버스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업 전반을 개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며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버스 공공성 및 안전강화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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