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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민감한 사생활 폭로 협박당했다”

베조스, 불륜설 폭로 뒤에 정치적 동기 가능성 제기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09 0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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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의 이혼과 베조스와 전 폭스뉴스 앵커 로렌 산체스와의 불륜설을 특종 보도한 내셔널 인콰이어러 1월 28일자 표지. [사진=Bloomberg]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미 타블로이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와 발행인 데이비드 페커로부터 사생활 폭로를 협박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이로써 세계 최고 부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절친 간의 싸움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미디어(AMI) 소유의 타블로이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달 베조스와 그의 내연녀 전 폭스뉴스 앵커 로렌 산체스와의 불륜설을 특종 보도하면서 베조스와 산체스의 사진과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9일 베조스가 25년간 결혼생활을 함께 한 부인 맥켄지 베조스와의 이혼을 발표한 다음 날이었다.
 
이에 베조스는 이 폭로 뒤에 정치적인 동기가 있는지 밝히기 위해 조사팀을 고용했다. 베조스가 정치적인 동기를 의심하는 이유는 베조스 소유의 언론사 워싱턴포스트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기 때문이다. 또 AMI 발행인 데이비드 페커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베조스는 7일 트위터에 미디엄닷컴의 게시물 링크를 올려 자신이 내셔널 인콰이어러로부터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베조스가 작성한 게시물에는 베조스가 정치적 배경에 관한 조사를 멈추지 않으면 베조스와 산체스 두 사람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자료들을 더 폭로하겠다는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협박 내용이 담겨 있다. 베조스 자신이 링크한 내셔널 인콰이어러 측과 주고 받은 이메일에는 베조스와 산체스 사진에 관한 적나라한 표현들이 포함돼 있다.
 
베조스는 민감한 내용들을 공개하면서 “강요와 협박에 굴복하는 대신, 나는 개인적으로 감수해야할 대가와 당혹감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내게 보낸 것을 그대로 공개하기로 결심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여기에는 (개인적인 당혹감 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 연루돼 있다”면서 “내 위치에서 이런 강압을 견디지 못한다면,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라고 썼다.
 
베조스는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자신의 뒷조사를 한 것은 지난해 피살된 워싱턴포스트 소속 기자 자말 카슈끄지 사건을 다룬 워싱턴포스트 기사 때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어떤 이유로 인하여 사우디 관련 기사가 특정인의 민감한 신경을 거스른 것 같다”고 말했다.
 
AMI 측 변호인 존 파인은 베조스의 주장에 대해 베조스의 재산과 지위가 뉴스 가치가 있었을 뿐, 정치와는 상관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베조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옥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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