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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코앞…‘고급형 초콜릿’이 뜬다

고급 초콜릿 선호도 증가…업계,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 유도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11 16: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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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 제품들 ⓒ스카이데일리
 
연인 간 초콜릿을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 등은 초콜릿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가 각양각색의 마케팅과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고급화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최근 밸런타인데이 관련 매출에서 고급형 초콜릿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 관련 업계가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하고 매출을 늘리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고급형 초콜릿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옥션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지난달 25일부터 2월 7일까지 2주간을 기준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초콜릿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고급형 초콜릿으로 분류되는 수입 초콜릿의 판매 비중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중 수입초콜릿 판매 비중이 2015년 11%에서 올해 22%로 2배나 뛰었다. 완제품 초콜릿의 비중도 39%에서 51%로 훌쩍 뛰었다. 반면 2015년에 초콜릿 시장에서 41%의 비중을 차지했던 DIY초콜릿의 판매비중은 올해 1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S25도 관련 자료를 발표해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의 매출 비중에서 고급 초콜릿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GS25는 5000원 이상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2017년 16.4%에서 지난해 23.2%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통업계와 식품업계 등도 고급화 전략에 초점을 맞춰 밸런타인데이 관련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초콜릿 판매가 급증하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선호도가 높은 고급형 초콜릿을 전면에 내세운 관련 행사 등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50여 개 국내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스위스 최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로 알려진 '레더라', 벨기에 왕실에 납품하는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전 세계 카카오산지의 좋은 것들만 선별해 일본 훗카이도 생크림과 배합해 만든 생초콜릿 '로이즈'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밸런타인데이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도 프리미엄 초콜릿이 눈길을 끈다. 서울스카이 곳곳에서 특별한 초콜릿이 판매되고 있는데 119층 캔디젤리 숍 ‘위니비니’에서는 장미 꽃을 형상화한 로맨틱한 초콜릿, 정통 벨지안 프리미엄 초콜릿 ‘브뤼셀’ 등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을 판매한다. 지하1층 상품숍에서는 31종의 다양한 초콜릿이 준비돼 있다.
 
파리바게뜨도 초콜릿 제품을 판매하며 고급화를 강조한 모습이다. 파리바게뜨의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제품은 프랑스 삽화가 나탈리 레테(Nathalie Lete)와의 협업을 통해 ‘뉴트로(New+Retro)’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유럽산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초콜릿 ‘로맨틱 기프트’ △하트, 별, 달 모양의 초콜릿으로 구성한 ‘로맨틱 러브’ 등이다.
 
GS25도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을 강화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초콜릿 상품은 기라델리 2종, 메이지사(社)의 더초콜릿 3종 등이다. 세계 3대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기라델리는 오랜 전통과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하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됐으며 보다 차별화된 상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주 소비층인 20∼30대의 입맛이 고급화되고 모양, 포장에서 차별화되는 수입 초콜릿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관련 업계도 고급화 전략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황보민 GS리테일 초콜릿 MD는 “밸런타인데이의 구매 트렌드가 점차 소용량화, 고급화 돼가고 있다”며 “남에게 선물하기 위한 구매 뿐 아니라 나심비가 고려된 자기 소비를 위한 구매도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트렌드를 잘 반영해 여러가지 이색 콘셉트를 잘 살린 상품과 다수의 프리미엄 상품을 도입한 것이 이번 밸런타인 상품을 준비하는 데에 가장 신경 쓴 부분이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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