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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꼬마빌딩의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임대관리서비스 개발사인 (주)원랩은 자문위원인 서후석 명지전문대학 부동산경영과 교수와 원빌딩중개법인 꼬마빌딩 전문가(30명), 꼬마빌딩 소유주(30명) 그리고 SC은행과 우리은행 PB(Private Bank)센터 현직 PB(30명)를 대상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꼬마빌딩을 꼽았다.
(주)원랩이 △주택 임대 △오피스텔 임대 △꼬마빌딩 △수익형 부동산펀드 △지식산업센터 임대 △공유빌딩 중 투자유망 종목과 기피 종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유망 수익형부동산으로 PB와 소유주 모두 꼬마빌딩(PB 63.3%, 소유주 83.3%)을 첫 손가락에 꼽았으며, 수익형 부동산 펀드(PB 40%, 소유주 43.4%)를 두번째로 꼽았다.
투자 기피 대상으로는 PB와 소유주 모두 주택임대(PB 53.3%, 소유주 46.7%)와 오피스텔 임대(PB 46.7%, 소유주 70%) 투자를 선택했다.
이처럼 수익형부동산의 투자처로 꼬마빌딩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꼬마빌딩은 올해 작게라도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원랩은 전문가, 오너와 PB를 대상으로 꼬마빌딩 매매가격과 임대가격이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한 자료를 바탕으로 꼬마빌딩 경기전망지수(BSI)를 산출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의 매매가격 BSI가 133.3으로 가장 높았으며 오너는 121.6, PB는 111.6 순이었다. 임대가격 BSI도 전문가들이 108.3으로 가장 높았으며 오너는 103.3, PB는 101.6 순이었다.
또한 3개 집단 모두 올해는 꼬마빌딩의 임대가격보다 매매가격의 전망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3개 집단의 평균값으로 꼬마빌딩의 BSI를 산정한 결과, 매매가격 BSI는 122.2이고 임대가격 BSI는 104.4으로 산출됐다.
결론적으로 꼬마빌딩 매매가격과 임대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매매가격이 임대가격보다 더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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