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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연동형 비례제 안 돼…비례대표 없애야”

“비례대표 없애고 의원 수 300석에서 270석으로 감축” 제안

이한빛기자(hb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11 1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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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이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비례대표 제도를 없애고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현행 대통령제 하에서는 의원정수를 국민의 요구에 따라 10% 감축하자는 것이 저희의 안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대통령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윗도리는 한복, 아랫도리는 양복 입는 것과 다름없다내각제 원포인트 개헌 없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 수 감축안에 대해 의원정수 10% 감축은 내 손으로 뽑을 수 없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폐지하자는 것이라며 전 세계의 선진국들이 다 채택하고 있다. 의원정수를 조정해 270석으로 제한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선거제도는 지역구 의원 253, 비례대표 의원 47명으로 총 300석이다. 자한당의 안을 적용할 경우 지역구 의원이 17석 늘어나게 된다.
 
나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을 패스트트랙 처리에 대해 민생 챙기기는 뒤로 하고 국회의원끼리 밥그릇 싸움을 하는 게 맞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3월 국회에는 민생과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법안이 많이 있는데 그들만의 이념을 위한 법안을 선거제와 빅딜 하겠다는 의도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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