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펠로시 “이건 뉴스다…난 트럼프 탄핵에 반대”

이유는 ‘국가 분열 우려와 트럼프가 그럴 가치 없기 때문’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12 14:01:48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낸시 펠로시 민주당 미 하원의장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빅 뉴스’를 내놓았다. [사진=NBC News 캡처]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민주당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신의 속내를 밝힌다면서 탄핵은 나라를 분열시키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건 뉴스다”고 운을 뗀 뒤 “지금까지 언론에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워싱턴포스트에) 뉴스를 제공하겠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나는 이 문제(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관해 줄곧 생각해왔는데, 결론은 탄핵이 나라를 너무나 분열시킨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강력히 요구되는 초당적인 사안이 아니라면 그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나라를 분열시키기 때문이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리고 그(트럼프 대통령)는 그렇게 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맞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윤리적으로, 지적으로, 별난 점에서도 맞지 않는다”면서 “그가 미국 대통령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WP와의 인터뷰 중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민주당원들을 잘 뭉치게 해주고, 민주당 후원금 모금에도 큰 도움이 되며, 민주당을 위해 민초들을 집결시켜주는 일에 훌륭한 사람”이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탄핵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펠로시 의장의 입장 발표가 난 후, 미 NBC 뉴스는 TV 광고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앞장 서 온 톰 스테이어의 반응을 전했다.
 
▲미국의 억만장자 톰 스테이어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이에 동조하는 민주당 대선후보만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POLITICO]
 
스테이어는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펠로시 의장의 발언을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그는 성명에서 “우리(미국) 사법제도를 지키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인가? 대통령이 범죄와 은폐를 해명하도록 하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인가? 옳은 일을 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인가? 아니면 미국이 원칙을 위해 싸우는 일을 그만두고 정치적으로 편리한 일을 해야 할 것인가?”고 물었다.
 
톰 스테이어는 미국의 억만장자 금융인으로 ‘탄핵이 필요하다(Need to Impeach)’는 운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1월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대신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탄핵운동을 위해 최소 4000만달러(약 450억원)를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NBC 뉴스는 11일(현지시간) 펠로시 의장과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어의 반박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펠로시 의장은 “의료비 절감, 급료 인상, 깨끗한 정부... 이것이 우리의 아젠다이며 초점이고, 거기서 눈을 떼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민주당이 정치적 현안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내가 탄핵할 가치가 없다고 말한 이유다”며 “어떤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서 우리를 그곳(탄핵)으로 데려가기 전에는 그건 나라를 분열시키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탄핵 움직임에 대해 “그들이 선거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위적으로 탄핵을 이끌어내는 길 뿐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펠로시 의장의 발언에 대해 백악관도 반응을 내놓았다. 새러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훌륭하게 직분을 수행하기 때문에 탄핵안 상정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박선옥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0평(공급면적 기준) 이상의 회장들의 집은?
김기병
롯데관광
김석준
쌍용건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꿈꾸는 큐레이터죠”
누구에게나 문화예술이 쉽게 다가가도록 ‘시민 ...

미세먼지 (2019-05-26 01:00 기준)

  • 서울
  •  
(양호 : 34)
  • 부산
  •  
(나쁨 : 55)
  • 대구
  •  
(최고 : 0)
  • 인천
  •  
(양호 : 36)
  • 광주
  •  
(나쁨 : 51)
  • 대전
  •  
(양호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