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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재무구조 개선 안간힘, 앞다퉈 영구채 발행

상반기 유동성 확보 및 신규 자본확충으로 올해 회계변경에 대응

박형순기자(hspar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15 11: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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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왼쪽)과 대한항공 빌딩 [사진= 스카이데일리DB]
 
대형 항공사가 부채비율 상승에 대응하고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구채 발행 카드를 꺼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상반기 유동성 확보와 자본 확충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액 850억원은 오늘(15일) 납입이 확정됐고 나머지 650억원은 이번달 말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수립하고 CJ대한통운 보유지분, 금호사옥 등 비 핵심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해 단기 차입금 비중을 대폭 축소했다.
 
더불어 2017년 말 대비 9000억원 수준의 차입금을 감축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확실해 지면서 올해 초 국내투자기관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펀더멘탈은 경제상태를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의 주요 거시경제지표를 말한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항공수요 또한 미주 및 유럽노선 장거리 노선 호조, 중국노선 회복세 등으로 장기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 확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익성중심의 영업전략, 부대수입 증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시장신뢰회복, 정시성 향상,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데이터중심 의사결정 활성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각 본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기재 A350-900, A321-NEO 도입으로 기재 경쟁력을 확대하고 몽골노선 신규 취항 등을 통해 영업력을 대폭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본확충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통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다 확대해 회사의 신용등급도 ‘BBB-’ 에서 ‘BBB’ 이상으로의 등급 상향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영구채발행으로 2018년말 별도기준 대비 부채비율이 104.1%개선돼 2019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에 대응하고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해 단기차입금을 상환해 차입구조의 개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상반기 안에 1500억원 규모 영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30년 만기에 발행한지 2~3년 후 조기상환 행사가 가능한 조건을 붙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영구채는 발행회사 결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이다.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 부담을 줄이려는 기업이 주로 발행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에도 영구채를 두 차례 발행해 총 3700억원을 조달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2023년까지 부채 비율을 395%로 낮추고 ‘BBB+’인 신용등급을 세 단계 위인 ‘A+’로 높이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지난달 19일 내놨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말 부채 비율은 737%로 전년 대비 180%포인트 상승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채권 투자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 중인 단계로 올해 상반기 중 영구채 1500억원 규모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발행 여부는 시장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형순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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