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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래유산 보존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는 18일 근현대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 미래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수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보가 필요한 미래유산에 리플릿과 같은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시는 미래유산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멸실·훼손 위기에 처한 미래유산이 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는 미래유산의 기능 유지와 보존·활용을 위해 최소한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자문과 정책 토론회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24개소의 미래유산을 선정, 소규모 수리 및 환경개선을 지원했으며 41개소의 미래유산에 대한 50건의 홍보물을 만들어 지원했다.
올해도 지원 신청을 받아 소유자의 관리 능력이 부족한 시설물이나 영업환경이 열악한 영세업소 등에 대해 소규모 수리 및 환경개선을 실시한다. 민간의 미래유산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 개소 당 150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가 필요한 민간소유 미래유산에 대해 일러스트 엽서, 리플릿, 설명 동판 등 각 미래유산의 이야기를 담은 개별 홍보물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유산 맞춤형 지원 사업을 원하는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내달 1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신청 관련 자세한 안내는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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