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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단체는 ‘에듀파인’ 1단계 도입 의무대상 570개원 중 568개원이 참여해 모든 유치원이 도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중 2개 유치원은 폐원 신청을 하여 재원 원아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100% 참여다.
이에 따라, 올해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은 의무 도입 유치원 568개원과 공영형 유치원(7개원)을 포함한 희망유치원 199개원 등 총 767개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에듀파인은 국·공립 유치원과 사립 초·중·고교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으로 2010년부터 전면 시행됐다. 해당 교육기관들은 물품구입비, 급식운영비, 학생복지비, 교과활동비, 체험활동비, 외부 강사료, 시설비 등 예산 소요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입력해야 하며, 기록된 회계 내역은 교육당국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입력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을 방지할 수 있다.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단계 운영과정의 기능개선, 차세대 에듀파인 개선(노후 서버 등) 등을 반영하여 2020년 3월 전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은혜 장관은 “에듀파인 도입으로 유치원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국민의 지지가 있어 가능했던 일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0년 전체 사립유치원에 차질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올해 1단계 에듀파인 시스템 활용 결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광신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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