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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9일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지역 3차 공모 결과 16개 지역 396개 의원을 선정하고, 기존 1·2차 공모 시 선정된 지역 중에서 375개 의원을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질병관리계획, △대면진료·문자·전화 등을 통한 점검·상담, △질병·생활개선 교육 등의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6곳 △부산 118곳 △인천 34곳 △대전 23곳 △경기 46곳 △경북 28 △충남 71곳 등이다.
3차 선정 의원과 1·2차 추가선정 의원은 내달 8일부터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제공 지침과 전산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동영상을 통해 사전에 서비스를 준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1·2차 공모 결과 58개 지역 1807개 의원이 선정됐다. 1차로 선정된 의원은 지난 1월 14일 부터, 2차 선정 의원은 2월 25일부터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기준 모두 1193개 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 5만1046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3차 선정까지 관심과 참여 해주신 지역의사회와 동네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범사업 평가 연구, 현장 모니터링,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더 효과적인 만성질환관리 모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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