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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2013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 <사진=뉴시스>
기아자동차가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2013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크로스 GT는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 ‘직선의 단순함’이 잘 반영된 헤드램프, 기아차 패밀리룩을 개성있게 발전시킨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승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좌우 양 방향으로 180도까지 열리는 사이드 도어, 차량 내부로 빛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도록 차량 천장에 적용한 6각형(헥사고날) 유리판 등이 탑재됐다. 또 4개의 좌석만을 장착했고, 곳곳에 원목 소재가 적용돼 아늑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장 4897㎜, 전폭 2009㎜, 전고 1659㎜의 차체 크기를 갖춘 크로스 GT는 최고출력 400마력(hp), 최대토크 69.1㎏·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돼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최적의 주행 성능 및 안정성을 자랑한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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