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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의 하락폭이 지난달 초부터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을 기록했다. -0.09%를 기록했던 지난주에 비해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4일 기준 -0.11%를 기록한 이후, 점차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18일 기준 -0.10%를 유지한 후,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0.09%를 기록해 떨어지는 폭이 줄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남 11개구 아파트 값의 하락폭이 줄었다. 지난주 0.11% 떨어진 강남11개구 아파트 값은 이번 주 -0.09%를 기록,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강남구는 확연하게 하락폭이 줄었다 . 이번 주 -0.05%를 기록한 강남구는 2월 둘째 주 -0.26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게 완화된 것이다.
강북 14개구는 이번 주 -0.07%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마찬가지고 이번주 -0.07%를 기록한 용산구의 경우 지난달 4일을 기점으로 하락폭의 확대가 관측되지 않고 있다. 반면에 종로(0.00%), 강북구(0.00%)는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세가 지속됐다.
이에 비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비해 내림 폭이 확대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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