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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주최하는 2차 커뮤니티케어 주거 정책간담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정부, 학계, 현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 케어안심주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용금 치매케어학회 운영이사가 사회를,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미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병원경영지원 팀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4일 복지부에서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중 경기 부천시·전북 전주시 (이상 노인 선도사업 선정 지자체), 제주 제주시(장애인 선도사업 지자체) 등 3개 지자체가 구체적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들 지자체들의 사업 시행이 보다 정교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수정·보완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 손창우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이경락 유원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장봉석 치매케어학회 회장,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센터장), 김인순 장애인개발원 유니버셜디자인 환경부장 등이 참여해 한국형 케어안심주택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장정숙 의원은 “선진국에서 30여 년 동안 추진한 정책임을 감안할 때 우리는 짧은 시간 제도를 정착시켜야 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자체들이 선도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궁극적으로 케어안심주택이 성공적으로 도입·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세부 내용이 우리 현실에 맞도록 보다 정교하게 수정·보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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