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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동영상을 제작하고 내달 중 역사 내 행선안내기 및 전동차 내 모니터를 통해 방영하는 등 임산부 배려를 위한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와 (주)디자인에그는 지난 4일 △임산부 배려송 및 배려문화 안내 동영상 제작 △꼬모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유인물·임산부 배지 열쇠고리·캐릭터 인형 등 제작 △어린이날·임산부의 날 합동 캠페인 실시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 배려석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사회적 갈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임산부 배려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 임산부들이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역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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