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도 추경 편성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4월 안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해 5월 중 처리하기로 했다.
당정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과 포항지진 피해 지원은 물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 지원 △마스크·공기청정기 보급 △노후 사회간접자본(SOC) 안전투자 △고용·산업위기지역 자금 지원 △중소기업 수출 지원 △다중이용업소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등 8개 사항을 추경에 반영했다.
이같은 방침에 자유한국당은 총선용 예산 편성이라며 반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40석을 운운하는 것뿐 아니라 17개 시도를 돌면서 예산배정 TF를 통해 총선용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국민 호주머니를 ATM기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지금 정부와 함께 총선용 추경을 하겠다고 하는데 재해추경과 총선용 추경을 분리해달라는 야당의 요구를 정쟁이라고 폄훼하고 있다”며 “민심 위한 민생 그리고 민생재해 추경을 제대로 편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경욱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선심성으로 돈을 푼다고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며 “정치의 목적은 선거가 아니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는 것은 더더욱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부채 1700조원, 청년 체감 실업률 25%가 지금 대한민국의 현주소”라며 “134조로 260석이라는 여당의 숫자놀음에 우는 것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민주당은 뼈아프게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