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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인수 유력’ 하나금융…업계 지각변동 예고

하나·롯데 통합시 업계 2위권 카드사 탄생…카드업계 판 바뀐다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22 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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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금융가 ⓒ스카이데일리
 
하나금융지주(이하·하나금융)가 롯데카드를 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카드 본 입찰에 유력 경쟁자였던 한화그룹이 발을 빼며 하나금융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진 까닭이다. 카드업계서 각각 5위, 7위 자리에 있는 롯데카드와 하나카드가 통합되며 카드, 나아가 금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22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 본입찰에 하나금융과 사모펀드 2곳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해 하나금융과 경쟁구도를 만들었던 한화그룹은 본 입찰에서 빠졌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한화그룹의 이탈로 하나금융의 입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하나카드와 롯데카드가 하나로 합쳐지면 단숨에 업계 3위 수준 회사로 확장될 전망이다. 현재 업계 2위에 있는 삼성카드와도 경쟁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카드와 롯데카드의 자산규모는 각각 7조9847억원, 12조6527억원으로 업계서 각각 7위와 5위에 자리한다. 두 카드사가 통합될 경우 자산규모는 단숨에 21조원을 넘어선다. 자산규모 23조47억원으로 업계 2위에 있는 삼성카드의 뒤를 이어 3위권 카드사가 탄생하는 셈이다.
 
카드업계 1위엔 현재 신한카드가 자리하고 있다. 자산규모 29조3500억원 수준이다. KB국민카드가 20조5074억원으로 현재 업계 3위권에 있으며 현대카드가 15조9439억원 규모로 뒤를 잇고 있다. 업계 6위는 자산규모 9조9831억원의 우리카드다.
 
하나카드와 롯데카드가 통합될 경우 시장점유율에선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간다. 자산규모엔 다소 밀리지만 삼성카드와 업계 2위권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까닭이다. 금융정보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기준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1.2%, 8.2% 등이다. 두 개 회사 점유율의 단순 합은 19.4%가 된다. 21.5%의 점유율로 업계 1위에 있는 신한카드 바로 뒤에 위치할 수 있다. 다만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의 중복 고객을 고려하면 점유율을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
 
중복 고객을 고려해 점유율이 다소 떨어져도 점유율 19.3%로 업계 2위에 있는 삼성카드와 15.5%의 현대카드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카드사의 중복고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하나카드는 은행계 카드인 까닭에 고객 대다수가 금융거래를 하는 직장인으로 평가된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고객들이 대다수로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롯데카드와 하나카드가 통합될 경우 최소 업계 3위권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업계에선 시장점유율이 15%대를 형성할 경우 협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한편 하나금융은 롯데카드 인수조건으로 롯데멤버스와의 협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멤버스는 3900만 회원을 보유한 통합멤버스 L.POINT(엘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롯데카드에서 분리됐다. 롯데카드 고객 중 백화점 VIP 고객을 상대로 하나금융 계열사들이 자산관리(WM)와 같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금융업계에서도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뒤를 이은 3위 자리 확보에 여유를 가질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우리금융지주와 3위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구도를 벌여왔다.
 
롯데지주는 본입찰 이후 1~2주의 검토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한 달 정도의 실사를 거친 후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한다. 금융당국 대주주 심사까지 마치면 최종 매각은 7~8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이 인수·합병 자금으로 약 1조원을 준비해뒀다고 밝힌 만큼 이변이 없는 한 롯데카드는 하나카드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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