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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대통령직속 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된 국정과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한다.
협의회에 속한 위원회는 정책기획위원회·일자리위원회·4차산업혁명위원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가교육회의·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이다.
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에 걸쳐 컨퍼런스, 세미나, 포럼,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정책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정과제협의회는 ‘2년의 변화, 3년의 희망’을 주제로 정책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정책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전문가, 국민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3년 문재인 정부의 정책 수립과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먼저 정책기획위원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재인 정부 2년간의 국정 과제 성과와 향후 과제를 되짚어보는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여기서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측 발제와 정책전문가 토론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실현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신남방정책특위는 대외정책연구원 주최로 내달 9일에 열리는 ‘대외경제 정책 특별세미나’ 신남방정책 세션에 참여해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완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다음달 10일 ‘문재인 정부 2주년 계기 신북방 경제협력 및 통상전략협력 과제’ 등 세미나 개최를 통해 신북방 정책의 구체적인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내달 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공동으로 ‘문재인 정부 2년, 경제·노동 정책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일자리위원회는 다음달 15일 청년지원제도 활용 사업체 중 한 곳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내달 8일 ‘규제 혁신의 성과와 과제 컨퍼런스’를 열고 ‘규제 샌드박스’,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등 규제 혁신 정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다음달 10일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우수 운영사례가 발표된다. 또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기반 구축'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국가교육회의는 내달 16일 ‘문재인 정부 2주년 교육분야 성과진단 포럼’ 및 18일 ‘한국교육정치학회 학술대회’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승구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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