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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아지면 개인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부담이 낮아질 뿐 아니라, 새롭게 집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은 찾으려 하는 실구매자들에게 그만큼 부담이 줄게 된다. 즉 부동산으로 관심이 쏠리게 된다는 말이다.
또한 저금리에 따른 실무자산 투자 수요도 증가한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시중에 떠돌고 있는 1100조원에 달하는 유동자금이 주택 분양시장이나 상업용 부동산 등으로 쏠리 가능성도 높아진다. 더욱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을 비록한 각종 토지보상이 예정돼 있어, 4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시중 유동성 확대와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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