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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분기 당기순손실 1474억원…적자 전환
매출 6조2573억원·영업손실 905억원…부진한 정제 마진 등 원인
조성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7-24 11:28:43
▲ 에쓰오일 본사 ⓒ스카이데일리
 
에쓰오일이 올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에쓰오일은 24일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에쓰오일은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조2573억원을 기록했지만 9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4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정제마진과 재고 관련 이익 축소, 주요 설비의 정비작업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이 에쓰오일의 2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정유 부문의 경우 매출액 5조18억원, 영업손실 1361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분은 9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윤활류 부문은 매출 3443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했다.
 
정유부문의 경우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역내 수요가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정기보수를 마친 역내 설비의 재가동과 중국의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공급 물량이 증가한 것이 악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로 스프레드 약세가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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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주력인 고품질 윤활기유가 선전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전망에 대해 “드라이빙 시즌 진입으로 인한 견조한 수요 성장과 IMO 황함량 규제 시행을 대비한 재고 확보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석유화학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로 올레핀 다운스트림 제품들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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