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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 김경표(28·남·MMA스토리)가 일본 격투기 단체 히트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김경표 선수는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 나고야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히트 45에서 브라질 출신 톰 산토스 선수에게 1라운드 4분32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톰 산토스 선수는 로드FC에서 남의철에게 두 번 KO승을 거두며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김경표 선수는 톰 산토스 선수를 테이크다운 시킨 후 그라운드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이후 톰 산토스 선수 위에 올라 파운딩 연타를 날리며 승리를 거머줬다.
경기가 끝난 후 김경표 선수는 “톰 산토스에게 승리해 기분이 좋다”며 “AFC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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