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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독립운동 역사 특강이 개최됐다.
사회적기업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 코리프렌즈, 스톨루스미래전략연구소 등과 함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0일 ‘1919 대한독립 역사학교 - 대한의 영웅 독립운동가들’을 개최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중학생부터 3살 아이를 둔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 130여 명이 역사 강의를 듣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에 참석했다. 의정부에서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한 한 시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강의라고 생각했다”며 “이재명 의사, 우당 이회영 선생 등 교과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분들까지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지난 6년간 일본군 ‘위안부’, 독도, 강제노역, 독립운동 역사교육에 힘써온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은 코리프렌즈, 스톨루스미래전략연구소와 함께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부산, 제주도 등 전국투어 역사학교를 진행하며 약 3000여 명의 역사학교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시민들에게 근현대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샤인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 대표는 “일본의 경제 보복성 조치와 역사왜곡 문제로 인한 한일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와 그들이 남긴 유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지난 과거는 단순히 억압과 패배의 역사가 아닌 극복과 승리의 역사이기도 하며 우리에게 내재된 독립운동가들의 유산이 지금의 위기도 지혜롭게 극복케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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