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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이달 15일부터 10월까지 북촌 가회동·구의역 일대·면목동·홍릉 일대 등 8개 도시재생 후보지에서 지역 축제와 체험 행사 등 소규모 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0여 일간 후보지 단계에서부터 이곳에서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각 지역의 특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축제와 체험 행사 등 ‘소규모 재생사업’을 마련됐다.
8개의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소규모 재생사업을 선보이는 북촌 가회동 일대에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획으로, ‘600년 북촌 한옥길 축제 한옥,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4일간 개최됐다.
북촌 가회동 일대에 이어 구의역 일원에서는 동부지방법원 이전 이후 침체된 음식문화거리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기 위한 블록파티가 30일부터 열린다.
이 외에도 △효창공원 일대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마을축제 독립마켓 △면목동 일대의 지역산업인 봉제산업과 연계한 업사이클링 패션위크 △홍릉 일대의 연구단지 오픈 하우스 등 그린 사이언스캠프 홍제역세권의 유진상가 재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상인학교 등이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재생 후보지의 소규모 재생사업이 마무리되는 10월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통해 구체화된 핵심사업과 소규모 재생사업의 결과를 포함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최종 공모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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