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는 올해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 ...'))
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총수일가 보유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 이상인 회사다. 현행법은 총수일가가 보유한 상장·비상장회사 지분이 각각 30%, 20% 이상인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일감 몰아주기를 금지하고 있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는 47개 집단 소속 219개사다. 지난해(231개사)보다 12개가 줄었다. 중흥건설(22개), 호반건설(12개)에서 많이 줄었고 한진, 하이트진로, 한국타이어에서 5개씩 늘었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회사가 많은 집단은 효성(17개), 한국타이어(14개), GS(13개) 순이다.
사익편취 규제 회사는 줄어든 반면 사각지대 회사는 변함없이 그 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사각지대 회사는 총수일가 보유지분이 20~30%인 상장사와 총수일가 보유지분이 20% 이상인 회사가 50%를 넘는 지분을 가진 자회사를 말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사각지대 회사는 48개 집단에 376개사다. 총수일가 지분율 20~30%인 상장사는 21개 집단 소속 29개로 평균 내부지분율은 37.2%다. 총수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회사의 자회사는 48개 집단에 347개로, 이중 100% 완전 자회사가 207개(59.7%)에 달했다.
사각지대 회사를 많이 보유한 집단은 효성(31개), 넷마블(18개), 신세계·하림·호반건설(각 17개) 순이다.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고리는 대부분 해소됐다. 올해 순환출자 고리 수는 14개로 1년 전보다 27개 감소했다. 삼성과 현대중공업, HDC는 순환출자를 완전히 없앴다.
순환출자가 남은 기업집단은 현대차(4개), 영풍(1개), 태광(2개), SM(7개) 등 네 곳이다. 특히 태광에서 2개의 새로운 고리가 생겨났는데, 태광은 자산 10조원 미만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아 신규 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순환출자 해소는 소유지배구조를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해 쉽진 않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