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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평화·통일에 대한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공감대 형성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평화·통일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평화·통일 가족캠프’는 주말을 이용, 1박 2일간 진행되며 총 4차례다. 대상은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가족이며 가족당 인원 제한은 없다. 다만 초등학생과 부모, 형제자매만 해당된다. 대상인원은 400여명이다.
서울·경기 소재 연수원, 통일체험연수시설, 분단현장 등에서 캠프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교육·놀이 융합형, 세대통합형, 참여·체험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놀이 융합형 프로그램은 통일골든벨(통일·북한 관련 퀴즈), 통일보드게임, 펄러비즈·카프라 등 교구를 이용한 통일한국 상징물, 통일캐릭터 제작 등이다.
세대통합형 프로그램은 체육, 문화 활동을 통한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소통한마당(레크리에이션, 공연), 평화·통일 명랑운동회(체육활동), 두부밥, 속도전떡 등 북한음식 만들기로 준비된다.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은 현장 방문, 체험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게 목적이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통일미래체험관 등 통일체험연수시설 방문과 체험 참여, 판문점·비무장지대(DMZ) 일대와 오두산통일전망대, 도라산전망대 등 분단현장 체험 방식을 통해서다.
참가모집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다. 모집·접수방법은 서울시교육청을 통한 희망 학교단위 신청 및 공문 제출 또는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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