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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하 미래당)은 19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정교모)가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야만적 도덕성에 대한 심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화 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396명, 민주주의는 양심의 소리로 만들어진다”며 “국민 다수에게 '절망감'과 '굴욕감'을 안겨준 문재인 정권에,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체를 요구하는 전·현직 대학교수가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에 지식인 사회까지 들고 일어난 것이다”며 “이번 항거는 문 정권의 ‘야만적 도덕성’에 대한 심판이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또한 ‘전대미문의 위선자’가 우리 사회에 미칠 부정적 파급력이 크다는 것의 방증이다”며 “조국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의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마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회에는 상식이란 게 있다”며 “보편타당한 '상식을 내팽개친' 대통령에게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빼앗긴 ‘정의와 공정’을 되찾는 그 날까지, 양심의 소리는 문 정권의 폭정에 맞설 것이다”라며 “오만한 정부는 퇴출이 답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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