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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경기 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 의원이 최근 농림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말 기준 총 175만5346마리의 강아지가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5만337마리를 등록한 수원으로 조사됐고 가장 적게 등록된 곳은 64마리를 등록한 경북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수원에 이어 △경기 고양 4만4011마리 △성남 4만2606마리 △부천 3만6814마리 △안산 2만9322마리 순으로 많았고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2만2465마리로 가장 많았다.
반면 울릉군에 이어 △충북 청원군(82마리) △경북 영양군(106마리) △경북 청송군(127마리) 등의 등록수가 가장 적었다.
손금주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은 주인의 책임감을 높이고 유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며 “여전히 30%에 미치지 못하는 등록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등록제도의 범위를 고양이 등 다른 반려동물로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강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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