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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4일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 일원의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고시된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지하 4층에서 지상 15층 높이의 건축계획을 통해 공공임대 71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146세대 등 총 2177세대 규모로 청년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만 3416.10㎡이며 주차는 69개 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중 10% 이상에 해당하는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또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상충하는 입지적·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를 상업지역과 인접한 북측은 15층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한 남측은 10층으로 계획하는 등 경관적 위압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내년 8월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2년 2월에 실시, 2022년 8월에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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