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제2의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 수입 폭증…불법유통 심각

정춘숙 의원, “식약처, 1만5700개 빼돌린 의료기관·도매상 5곳 적발…대책 마련 시급”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07 14:26:03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마취제 에토미데이트 수입량이 지난 8년 새 8.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법 유통·판매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의료기관 2곳, 도매상 3곳에서 모두 1만5700개의 에토미데이트를 빼돌려 불법 유통한 사실이 확인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수면내시경 검사 등에서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등 효능과 용법이 프로포폴과 유사하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에토미데이트는 지난 2010년 6만3000개 앰플이 수입된데 이어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된 2011년(2월1일)에는 17만5490개로 2.8배 폭증했다.
 
이후 △2012년 15만2190개 △2013년 34만2840개 △2014년 49만2920개 △2015년 17만9890개 △2016년 45만9040개 △2017년 55만9080개 △2018년 52만3920개 앰플이 수입돼 8년 새 8.3배 증가했다. 프로포폴 생산·수입량도 2010년 545만6998개에서 2018 1547만1834개로 2.8배 늘어났다.
 
식약처는 지난 7월 2018년 기준으로 에토미데이트 공급 상위 30곳 중 불법 유통·판매가 의심되는 10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매상이 거래명세서 상에는 의료기관에 공급한 것으로 하고 실제로는 공급하지 않는 수법으로 빼돌려 불법 유통한 서울 동대문구 소재 H정형외과의원, 대구 북구 소재 E내과의원과 3개의 도매상을 적발했다. 이들이 빼돌린 에토미데이트가 무려 1만5700개 앰플에 달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유도제로 프로포폴과 유사하게 초단시간(1분에 시작, 5~15분 지속) 작용해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며 은밀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월 강남의 모텔 욕조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20대 여성 부검 결과 에토미데이트가 검출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강남 일대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관계자와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를 에토미데이트 앰플 약 2만개, 4억1000만원 어치를 빼돌려 판매한 혐의로 체포하기도 했다.
 
정춘숙 의원은 “에토미데이트의 오남용 문제와 불법 유통·사용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현재 식약처는 마약류 지정 판단에 필요한 근거 마련을 위해 의존성 평가를 하고 있는데, 신속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마약류 지정을 포함해 오남용 우려의약품 지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모든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이 목표죠”
혼자 아이 양육하는 엄마 아빠는 이 세상의 슈퍼...

미세먼지 (2019-10-17 12:30 기준)

  • 서울
  •  
(양호 : 31)
  • 부산
  •  
(좋음 : 20)
  • 대구
  •  
(양호 : 35)
  • 인천
  •  
(보통 : 48)
  • 광주
  •  
(나쁨 : 53)
  • 대전
  •  
(보통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