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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규제 풍선효과로 강북 분양가 판 키워

동대문구 4년간 분양가 무려 69% 뛰어…노원·서대문 등도 강남 상회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09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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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밀집단지 전경 [사진= 스카이데일리 DB]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이 강남에서 이뤄진 고분양가 때문이라고 판단한 정부는 강남지역 정비사업을 정조준한 규제책을 내놓았지만 현실은 강북지역의 가격만 더 올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분양가 상승을 주도해온 지역은 강남이 아니라 강북 등 비강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분양승인 가격’자료에 따르면 서울 정비사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015년 2056만원에서 2019년 3153만원으로 약 1100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은 약 53.3%에 달했다. 
 
 
이 기간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동대문구와 서대문구 등 비강남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는 2015년 3.3㎡당 분양가가 1613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729만원으로 69%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노원구(41%)·서대문구(33%)·마포구(32%)·성북구(21%)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5년에 정비사업 분양이 없었던 동작구도 2016년 3.3㎡당 평균 분양가가 2134만원에서 올해는 2813만원으로 31.8%가 뛰었다.
 
 
반면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지 않았다. 2015년 3.3㎡당 평균 분양가가 2532만원이던 송파구는 올해 2605만원으로 3% 상승하는데 그쳤다. 강남구는 2015년 3.3㎡당 3904만원에서 올해 4751만원으로 22% 상승했고, 서초구는 같은 기간 4140만원에서 4892만원으로 18%가 올랐다.
 
 
서울 구별 분양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정부의 가격 통제가 강남권에 집중될 때  비강남권의 아파트 분양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갈 당시 비강남권의 분양가격이 급등했던 지역이 많았다. 
 
 
동대문구는 1598만원에서 2728만원으로 70.7%가 올랐고 서대문구 역시 1726만원에서 2547만원으로 47.6%가 상승했다. 이처럼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이 무섭게 뛰자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시세를 분양가에 그대로 반영했고 이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강남권 분양가 관리에 골몰하는 사이 강북 등이 조용히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서울에 집을 사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민간 분양가 상한제도 강남4구에 ‘핀셋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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