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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2일 북서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북구 월계로(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대형 놀이공원에 밀려 이용객 확보에 실패한 드림랜드 부지를 강북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이다.
이번 행사는 10년의 시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더 의미 있는 10년을 꿈꾸며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북서울꿈의숲의 과거 사진들과 현재 풍경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규모 사진전을 비롯해 10주년 기념 공연, 10주년 기념 식수 행사 등이 이어진다. 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헤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박미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북서울꿈의숲이 강북의 명실상부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며 “지난 10년간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깊어지는 가을날 온 가족이 함께 공원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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