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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주도권 확보, 韓 AI·빅데이터 국제표준 채택

통신·의료·금융·제조 등 국내기업 수혜 기대…개발비용 절감·호환성 확대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13 13: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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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솔루션이 국제회의서 국제 표준으로 승인됐다. 사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뉴시스]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솔루션이 국제회의서 국제 표준으로 승인됐다. 이로써 한국이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보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해 운영 중인 합동기술위원회(JTC 1)의 인공지능 분과위원회 제4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빅데이터 분야의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하는 단계별로 요구되는 공통 기능과 역할을 정의하고 데이터 생산자와 서비스 제공자 간에 필요한 데이터 유통 규격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표준은 통신,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 기술 규격으로 솔루션 개발업체에 제공돼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공적표준화기구를 통해 이번 빅데이터 참조 구조 표준을 포함해 빅데이터 용어 표준,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프레임워크 등 총 17개의 표준을 제정했다.
 
현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지능정보기술포럼 등 민간표준화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주변 인식 기술, 인공지능 성능 검증 방법 등 20여 종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 품질, 분야별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인공지능시스템의 신뢰성 평가 등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국가 사회 전분야로 인공지능 활용기반을 확산하는 한편 연구개발 성과물이 국내외 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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