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부문 6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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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항공기 도입 및 노선 네트워크 확대 전략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

장수홍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0-15 14:35:53

아시아나항공이 신규항공기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6년 연속 항공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5일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이하·KSCI)'에서 6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매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해 왔다.

올해 항공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65세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이었으며 면접원이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14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항공부문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1995년 첫 평가 시작 이래 총 25회 평가 중 22차례나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 및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노선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차세대 항공기 A350 3대와 A321NEO 1대를 신규 도입해 단거리 및 중·장거리 전 영역에 걸쳐 기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런 차세대 항공기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주요 노선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 A350은 3월에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서부 지역과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등 중·장거리 중심의 항공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신규 배치했다. A321NEO는 중국 옌타이, 웨이하이, 캄보디아 프놈펜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네트워크도 강화해 지난 7월에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 신규취항하며 동북아 노선망을 넓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케줄 및 저렴한 항공권 가격을 제공해 고객편의를 높여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9월 대만, 베트남을 시작으로 이달 포르투갈, 이집트, 호주 등 신규 노선 부정기편을 적극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장거리 단독 노선으로 승객들에게 여행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수홍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장수홍 기자 shj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