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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헌식의 대고구리

단군조선 강역, 중원의 산서성 남부 포함한다

하나라와 인접했던 단군조선 위치…중원서 활약한 단군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9-11-09 07:30:00

▲ 성헌식 역사 칼럼니스트(고구리역사저널 편집인)
단군이 다스리던 조선의 강역이 산서성 남부를 포함한다는 사실은 맹자의 ‘이루장구 하(離婁章句下)’의 “순임금은 제풍(諸風)에서 태어나고 부하(負荷)로 이사하고 명조(鳴條)에서 죽으셨는데 제풍·부하·명조가 동이족의 땅이니 그는 동이사람이다”는 문구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제풍과 부하가 어디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이족의 땅이라는 명조는 청나라 때 만든 ‘대청광여도’에 산서성 남부 운성(运城)시에 있는 염지(鹽池) 부근에 그려져 있다. 실제로 순임금의 무덤도 그곳에 있다.
  
‘중국고대지명대사전’에서 명조에 대한 설명이다. “명조 : 고대 지명으로 산서성 운성시 안읍(安邑)진 북쪽에 있다. 은나라 탕왕이 하나라 걸왕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후원(高侯原)이라고도 한다. 그 위치에 대해 설이 많은데, 일설에는 산서성 운성시 하(夏)현의 서쪽, 일설에는 하남성 낙양부근, 또한 일설에는 하남성 신향(新乡)시 봉구(封丘) 동쪽에 있다”
 
맹자가 말하길 순임금이 죽은 명조가 동이족의 땅이라 했으니 중원의 산서성도 역시 단군이 활동하던 조선의 영토였던 것이다. 순임금이 동이(東夷)사람이었다는 사실은 공자의 6대손 공빈(孔斌)이 쓴 아래 ‘동이열전’에도 언급돼 있다.
 
▲ 순임금의 묘가 있는 명조는 산서남부 운성시 염지 부근 [사진=필자 제공]
 
“동방에 동이라는 오랜 나라가 있었다. 시원인 신인 단군에 이르러 구이의 추대로 임금이 되어 요임금과 나란히 했다. 순임금은 동이에서 태어나 중국에 들어가 천자가 되어 다스렸다. 인간의 지혜를 초과하는 학문에 통달한 자부선인이 계셨는데 황제(헌원)가 문하에서 내황문을 배워와 염제(신농)의 뒤를 이어 임금이 됐다. (중략) 하나라 우임금의 도산회의에 부루(2세 단군)께서 친히 오셔서 나라의 경계가 정해졌다. 유위자는 하늘이 내린 성인인데 그에게서 중국(中國)이라는 호칭을 얻었고 이윤이 그 문하에서 배워 현명한 재상이 됐다”
 
(원문) 東夷列傳 : 東方有古國名曰東夷 星分箕尾地接鮮白 始有神人檀君遂應九夷之推戴而爲君與堯竝立 虞舜生於東夷而入中國爲天子至治卓冠百王 紫府仙人有通之學過人之智 黃帝受內皇文於門下代炎帝而爲帝, 小連大連善居喪三日不怠三年憂吾先夫子稱之, 夏禹塗山會夫婁親臨而定國界, 有爲子以天生聖人英名洋溢乎中國 伊尹受業於門而爲殷湯之賢相
 
▲중국이 한반도에 그린 기자조선과 예·동예·예맥 [사진=필자 제공]
 
예 땅에서 활동하는 단군들
 
‘단군세기’ 3세 가륵 단군조에 있는 “무신 10년(B.C 2173), 두지주(豆只州)의 예읍(濊邑)에서 반란을 일으키니 여수기에게 명해 그 추장 소시모리를 베게 했다. 이때부터 그 땅을 소시모리라고 했는데 지금은 음이 바뀌어 우수국(牛首國)이 됐다”는 기록의 예읍은 어디일까. 예읍에서 반란을 일으킨 소시모리를 평정했으니 예읍 역시 조선의 강역이었다는 말이다.
 
또한 ‘단군세기’ 8세 우서한 단군조에 “4년(신해, B.C 1990) 단제께서 미복 차림으로 몰래 국경을 나서서 하(夏)나라의 정세를 살피고 돌아와 관제를 크게 고쳤다”는 기록이 있는데 당시 하나라의 도읍은 순임금의 무덤이 있는 명조와 가까운 산서성 남단 안읍(安邑)이었다.
 
조선을 다스리던 단군이 하나라의 정세를 살피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국경을 넘어 산서성 남단 안읍까지 다녀왔다는 이 기록을 어찌 해석해야 할까. 만일 조선이 이역만리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었다면 과연 이 기록이 성립될 수 있을까. 이는 조선과 하나라가 서로 가깝게 있었다는 의미다.
 
또 ‘단군세기’ 37세 마믈 단군조에 “56년(B.C 591년) 경오 단제께서 남쪽을 순시하다가 기수(淇水)에 이르러 붕어하시니 태자 다물이 즉위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단군이 기수에서 순시 중 돌아가셨으니 그곳 역시 조선의 강역임이 분명하다. 기수는 황하북부 하남성 하내군을 흐르는 강으로 그 부근에 바로 예(濊) 땅이 있었던 것이다.
 
 
 
※ 위 3세 가륵 단군과 37세 마믈 단군조에 기록된 예와 기수의 위치는 이어지는 다음 연재에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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