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2020년부터 광역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는 현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 기조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를 포함한 각 광역 지자체는 지역실정에 적합한 사업선정과 예산편성의 기초가 될 자체적인 종합정비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립될 새로운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동안 추진될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계획 수립기간은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약 1년 6개월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난 2016년 국토부가 수립한 기존 정비계획과 비교는 물론 현재 변화된 하천 주변 여건을 조사·반영하고 시군 의견 수렴, 효과 분석 등을 토대로 사업투자 우선수위를 재결정한다.
특히 올해 7월 발표된 환경부 홍수량 산정결과를 근거로 범람이 자주 일어난 하천을 우선적으로 투자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을 만드는 기초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시군 지방하천 정비사업 대행 기준과 총사업비 관리 방안, 하천사업에 반영할 친수시설의 범위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하천 정비사업 집행지침’도 함께 제정하게 된다.
‘집행지침’내에 친수시설 범위를 규정함으로써 정비사업 추진단계에서부터 시설 설치 관련 예산을 반영,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강수 경기도 하천과장은 “이번 종합정비계확 수립으로 수해로부터 정비가 시급한 하천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집행 지침 제정으로 하천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홍수에 안전하면서 누구나 누릴 수 없는 하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