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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 시민디자인단 300명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디자인단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인천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의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개인이나 팀 단위도 가능하며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다음달 2일부터 이메일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에정이다.
시민디자인단 활동은 12월 11일부터 시작이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우수자는 연장도 가능하다.
인천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월 1회 분임별 토론 및 3월, 5월, 9월에 디자인 토크쇼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1년 동안 시민들이 기획한 디자인을 2020년 12월 시민디자인 보고서로 만들어 인천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자인 분과는 마을 디자인(원도심 디자인 사업, 골목길 재생 연계), 안심디자인(셉테드, 교통분야,산업분야), 야간경관(원도심 명소화, 조명 개선 등), 색채 디자인(도시환경색채 개선, 공사가림막, 벽화 등), 공공시설물디자인(노후 공공시설물 교체, 민간 우수 디자인 발굴) 등이며 시민들이 원하는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반상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인천 시민디자인단을 통해 다양한 시민이 함께 모여 도시, 건축, 시설물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시민과 함께 하는 디자인 행정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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