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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성장률 2% 초반 전망…기준금리는 동결

29일 발표에 촉각…국내외 주요 기관 성장률 2.3% 수준 전망

장수홍기자(shj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25 15: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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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스카이데일리
  
한국은행이 이번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는 만큼 그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낮춘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동결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금통위 직후 발표될 한은의 수정 경제 전망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달 통화정책방향결정문 상에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 이라는 문구를 추가한 만큼 시장에서는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는 가운데 한은이 경기 반등 강도를 어느 정도로 판단하는지가 관건이다.
 
우선 한은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0% 이하로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주요 기관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2.0%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한은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1% 후반에서 2% 초반으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기관들은 내년 한국 성장률을 2.3%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OECD와 KDI는 2.2%로 각각 전망했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무디스 등은 2.1%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이 2.4%를 달성하더라도 잠재성장률을 0.2~0.3% 가량 밑도는 점은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국회에서 “현재로서는 올해 2%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OECD 역시 한국 경제가 활력을 잃었고 물가 상승률이 낮다며 내년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장수홍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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