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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국면이 이어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실제 서울 용산구 효창동 일대에 들어설 ‘효창 파크뷰 데시앙’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당해) 마감됐다. 이에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특별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9714명이 몰리며 평균 1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경쟁률은 3가구 모집에 1024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341대 1을 기록한 84㎡D가 가장 높았다. 25가구로 공급수가 가장 많았던 59㎡B는 전체 청약자의 절반 가량인 4414명이 몰리며 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C는 223대 1을 기록했으며 84㎡B가 210대 1, 59㎡B가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소형 면적인 45㎡A(79대 1)·B(91대 1)는 모두 두 자리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꿈의숲 한신더휴’(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원)도 전 타입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 마감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꿈의숲 한신더휴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결과 73가구(특별공급제외)에 모집에 278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38.2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에 116건의 통장이 몰려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 타입이 기록됐으며 59㎡B 타입의 39가구에도 1359건의 청약이 접수돼 3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모든 타입이 두 자리대 이상 경쟁률을 보이며 고른 인기를 끌었다.
수원에서도 10년 만에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이 관측된 곳이 나왔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에는 2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2단지 1순위 청약 결과 37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만 2645건의 통장이 몰려 평균 60.4대 1로 전 타입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지난 2009년 11월에 분양해 평균경쟁률 62대 1을 기록한 래미안광교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34가구에 5426개의 통장이 몰린 1단지 전용면적 84㎡A로 1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 59㎡C 1가구에도 156개의 통장이 몰려 156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 모든 타입이 두 자리대 이상 경쟁률을 보이며 고른 인기를 끌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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