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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이 5060세대의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 특화 점포로 부상하고 있다.
5일 롯데백화점이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잠실점은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상품군 중 해당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도 7.4%를 차지했다.
잠실점에 입점한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올해 잠실점에서만 10억원 규모의 실적을 내며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은 2만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대표적 주거상권인 만큼 중년 전업주부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6~8일 잠실점에서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손정완’, ‘데시데’, ‘모에’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구매 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를 찾는 5060 세대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추후에도 상권별 특성 및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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