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재단을 이용한 가족기업 챙기기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조창걸(80) 한샘 명예회장의 30억대 개인부동산이 새삼 화제다. 현재 조 회장은 공익재단의 돈으로 호텔을 매입한 후 가족소유 기업에 운영권을 넘기는 방식으로 사욕을 챙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등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1985년 4월 8일 압구정 현대아파트 1차의 한 호실을 매입한 후 현재까지 소유 중이다. 덕분에 무려 35년여 기간 동안 한 자리에 머무른 ‘부촌 터줏대감’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조 명예회장 소유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76.88㎡(약 53평), 전용면적 161.19㎡(약 49평) 등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면적 호실은 올 9월 34억원에 거래됐다. 현재는 시세가 더욱 올라 약 36억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1973년 한샘을 설립한 후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 가구기업으로 키운 입지전적 인물이다. 현재 전문경영인에게 기업 경영을 맡긴 후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난 상태다. 한동안 잠잠한 행보를 보이다 공익재단을 이용한 사욕행보가 알려지면서 최근 재조명 받고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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