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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근무하는 의사들의 월평균 수입이 1342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 치과의사 1002만 원, 한의사 702만 원, 약사 555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별로는 동네의원 의사의 월평균 수입이 151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1379만 원, 요양병원 1258만 원, 종합병원 1166만 원, 상급종합병원 977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월평균 수입은 의사·약사·한약사는 농촌 지역, 치과의사·한의사는 중소도시, 간호사·간호조무사는 대도시에 근무할수록 많았다.
특히 다른 직종과 달리 의사(요양 1,342만 원 vs 비요양 1,113만 원), 치과의사(요양 1002만 원 vs 비요양 552만 원), 한의사(요양 702만 원 vs 비요양 436만 원), 간호사(요양 329만 원 vs 비요양 268만 원) 등은 요양기관 활동 인력이 비요양기관 활동 인력보다 수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성별 의료인력을 보면, 의료기간의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남성이 80% 이상, 간호사·간호조무사·치과위생사·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여성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20대, 약사는 30대, 치과의사·한의사·간호조무사는 40대, 의사는 50대 비중이 높았다.
근무시간은 의사 45.9시간, 치과의사 45.0시간, 한의사 49.1시간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야간(낮·밤 교대근무 시 밤 근무) 근무횟수는 간호사 4.0회, 간호조무사 2.5회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간호사는 상급종합병원(4.4회), 간호조무사는 요양병원(4.6회)의 야간 근무횟수 많았다.
‘직장 내 괴롭힘’은 간호사(32.5%).간호조무사(20.1%), 임상병리사(19.2%), 치과위생사(17.6%) 순으로 경험 비율 높았고, ‘괴롭힘 유형’은 폭언(63.6%), 업무 배제 및 몰아주기(26.2%) 순으로 많았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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