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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이 업계 최초로 통합 IT 인프라 환경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K쇼핑은 통합 IT 인프라 환경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대규모 유통사업자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K쇼핑은 커머스 사업 확장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대응과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T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특히 상품 소싱부터 방송 송출, 배송까지의 진행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TV, 온라인, 모바일, 백오피스 등 시스템간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K쇼핑은 차세대 시스템은 △매체별 상품 통합관리 및 판매, 배송경로,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체계화하는 등 물류 역량 강화 △빅데이터 기반 실적 시뮬레이션을 통한 성과 예측 및 편성 최적화 △프로모션 반응률, 구매 전환율 등 마케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석 체계 등을 갖췄다.
또 K쇼핑은 상품기획자(MD), 프로듀서(PD), 상담사 등의 각종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를 수립해 고객 만족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쇼핑은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DAISY(데이지)’를 활용해 연관성 높은 검색상품 및 추천상품을 노출한다. 여기에 매체별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K쇼핑 모바일 및 온라인몰에서 볼 수 있던 상품평이나 찜한상품 등을 TV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철수 KTH 대표이사는 “K쇼핑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 및 사업운영 역량 강화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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