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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딸기의 월 매출액이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딸기 매출이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같은 달 인스턴트 커피, 과자, 통조림햄 등의 매출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같은 기간 이마트 딸기의 월 매출액은 전체 상품 판매 순위에서 5위에 올라서며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라면·맥주·우유·브랜드돈육 등이 뒤를 이었다.
이마트는 딸기 특유의 맛, 편의성, 심미성 등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더불어 킹스베리, 금실 등 신품종 딸기가 많아진 점도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신품종 등 프리미엄 딸기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12월 전체 딸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4,5%,에서 지난해 24.1까지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매장 내 딸기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넓힐 계획이다.
전진복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딸기 품종이 기존 ‘설향’ 일변도에서 최근 킹스베리를 비롯해 ‘금실’, ‘담향’, ‘아리향’ 등 다양한 품종 딸기를 보급되면서 공급과 수요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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