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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 이해와 존중으로 발전해나가자”

미국 각지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 및 축하 메시지 이어져

최유라기자(yrchoi@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14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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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주 한인의 날 축하 메시지.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역사적인 레이번 의회 빌딩에 모인 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적혀 있다.[사진=LA 총영사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117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계속해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미관계를 발전해 나가자”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역사적인 레이번 의회 빌딩에 모인 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나라(미국)는 미주 한인들의 공헌에 의해 지속해서 풍요로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인들은 미국역사와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우리의 경제, 국방, 공공서비스에 기여하고 강화시켰다. 오늘은 미국에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인식하는 기회를 주었으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지속해서 깊은 이해와 존중을 통해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인식시켜준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 멜라니아도 여러분에게 같은 염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2005년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법안이 통과되면서 기념일로 정해졌다.
 
미국 각지에서는 이 날을 기념해 행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앤디 킴 미국 연방의원은 “오늘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다”며 “차세대 미주 한인들이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하는 날이다”며 미래의 미주 한인 공동체를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워싱턴 D.C.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참가하는 가운데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정책 이후 미 이민통계국이 발표한 이민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해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1만76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가 당선된 2017년(1만 9194명)보다 1518명이 줄어든 것으로 7.9%감소한 것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마지막 집권 해였던 2016년(2만1801명)과 비교하면 18.9% 감소한 수치다.
 
[최유라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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