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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안전에 대한 아동과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이 개최됐다.
생존수영전문클럽 Gatsby International은 지난 19일 서대문구 북아현동 소재의 북성 겔럭시 스포츠센터에서 ‘국민 수상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만 3세에서 7세 사이의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에는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에 따른 수상안전 지식을 전달받고 이를 실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의 의무 △유아기에 취득한 수상안전인식의 중요성 △해상 사고 발생 시 판단력을 키우는 법 △유아기 아동들이 부모님과 함께 물과 친숙해지는 법 △유아기 아동들의 익사사고 예방법 등의 교육법들이 등장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들은 “이번 캠페인 참가를 계기로 아이들이 수상 사고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아이들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나리 Gatsby International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을 해상사고로부터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캠페인 범위를 확대하면서 전국적으로 꾸준히 시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이하은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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