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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임기 6년 제한, 주총 앞둔 대기업 비상

2022년엔 전체 중 24% 교체…재계 “인사권 침해하는 과잉규제” 반발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21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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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달 초 시행되면서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기업의 사외이사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사진은 대기업 사옥들이 밀집한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전경. ⓒ스카이데일리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6년(계열사 포함 9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에 따라 3월 주주총회에서 바꿔야 하는 대기업 사외이사가 7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9개 대기업집단 264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853명의 재임 기간을 조사한 결과,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 제한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이 불가한 사외이사는 총 76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부가 추진한 이번 상법 시행령 개정은 상장사에서 6년 이상, 계열사를 포함해 9년 이상 재직한 사외이사는 같은 회사의 사외이사를 맡을 수 없다는 것이 골자다. 당초 1년 유예 예정이었지만 법무부가 강행하면서 재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주총에서 교체되는 사외이사는 76명이지만, 2022년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까지 포함하면 6년 이상(계열사 포함 9년 이상) 장기 재임한 사외이사는 총 205명으로 전체의 24.0%에 달한다.
 
그룹별로는 삼성과 SK가 당장 3월에 6명을 교체해야 한다. 이어 LG와 영풍·셀트리온 각각 5명, LS·DB 각각 4명, 현대자동차·GS·효성·KCC 각각 3명 등이었다. 롯데·KT·한진·CJ·KT&G·코오롱·SM·세아·태영·하이트진로가 각각 2명, 미래에셋·교보생명보험·OCI·HDC·동원·한라·아모레퍼시픽·유진·금호석유화학이 각각 1명이었다. 나머지 26개 그룹은 해당하는 사외이사가 없었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가장 급한 상황이다. 전체 사외이사 6명 중 5명을 올해 주총에서 바꿀 수밖에 없다. 셀트리온의 김동일·이요셉(이상 11.7년)·조균석(11.0년) 이사가 10년 이상 재임 중이었고, 조홍희·전병훈 이사는 각각 7년, 6년째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들은 3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셀트리온 다음으로 삼성SDI와 삼성전기·현대건설·SK텔레콤·KT·LS·예스코홀딩스·고려아연·영풍정밀·KT&G·코오롱인더스트리·KCC·세아베스틸·DB·SBS콘텐츠허브·하이트진로(각각 2명)의 순이었다.
 
10년 이상 재임(계열사 재임기간 포함)하고 있는 붙박이 사외이사는 유진기업의 김진호 이사로, 2002년 3월 처음 선임돼 올해로 18년을 채웠다. 이어 김선우(영풍정밀·16.0년), 장성기(영풍·15.0년), 김영기(하이트진로·14.0년), 이석우(한진칼·13.0년), 최경식(한라홀딩스·13.0년), 정창영(아시아나항공·12.1년), 김동일(셀트리온·11.7년), 이요셉(셀트리온·11.7년), 조균석(셀트리온·11.0년) 등이 10년 이상 재임 중이다. 이들은 모두 3월에 임기가 만료돼 올해 정기주총에서 교체해야 한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지 않는 사외이사 중에서는 2022년 임기 만료인 오호수(16.0년)·금병주(13.0년) LS네트웍스 이사를 비롯해 2021년 만료되는 정서진(금호산업·13.5년)·정종순(KCC·13.1년)·박진우(효성ITX·13.1년)·김재기(남산알미늄·13.0년)·민재형(대한화섬·12.1년)·이재현(태광산업·10.8년) 이사 등의 재임 기간이 10년을 넘었다.
 
 
 
[나광국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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