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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가 류현진(26) 선수와 함께 LA다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티파니는 6일 오후 7시(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소녀시대의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에 맞춰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로 마운드에 올랐다.
티파니는 시구를 마친 뒤 “다저스 경기를 시작합니다(It's Time for Dodgers Baseball)”라는 안내멘트로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LA다저스 프로덕션 디렉터 그렉 테일러는 “티파니는 관중이 적은 월요일 경기를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었다”면서 “티파니를 성원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모일 줄 몰랐다”고 전했다.
티파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여기까지 많은 팬 분들이 와줘서 감사하고 기뻤다”고 밝혔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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